매년 여름만 되면 공포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. 오늘 파주 등 몇 개 도시는 40도까지 올라갔는데요. 특히 에어컨을 하루 종일 틀 수 밖에 없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만 잘해도 전기세를 확 줄일 수 있습니다. 에어컨 적정온도는 27도가 좋을지 28도가 좋을지, 전기세 절약 꿀팁을 정리해 봤습니다.
에어컨 적정온도는 몇 도가 좋을까?
에어컨 적정온도는 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기준으로 '여름철 26~28도'를 권장하고 있습니다. 실내외 온도차가 5~7도 이상 나면 냉방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27도 또는 28도 설정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.
- 에어컨 27도 : 체감 온도는 낮고 시원함이 빠르게 느껴지지만, 전력 소비량이 소폭 증가함
- 에어컨 28도 : 약간 덜 시원하지만 장시간 가동 시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유리함
낮 시간에는 28도, 취침 전이나 외부 활동 후에는 27도로 설정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과 체감상 온도를 동시에 잡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에어컨 전기세 절약을 위한 방법
에어컨 적정온도를 설정한다고 전기세가 무조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. 아래 방법을 활용하면 전기세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.
1. 선풍기와 함께 사용
에어컨만 켜는 것보다는 선풍기를 함께 틀어서 공기 순환을 시키면 냉방 효율이 2배 증가합니다. 28도로 설정하더라도 바람이 직접 몸에 닿기 때문에 몸이 훨씬 시원하게 느낍니다.
2. 외출 시 절전모드 활용
외출 시에는 완전히 에어컨을 끄는 것보다 절전모드를 켜거나 1~2도 높여 유지하면 재가동 시에 발생하는 에너지 소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.
3. 필터 청소는 2주에 한 번씩
에어컨 필터의 청소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냉방 효율이 떨어져 더 많은 전력이 소모됩니다. 사용이 잦은 여름철이 오기 전에 한 번 청소하고, 2주에 한 번 이상 필터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.
결론적으로 에어컨 적정온도는 상황에 맞게 27도와 28도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. 선풍기나 제습 기능, 절전모드와 같은 부가 기능을 병행하면 쾌적함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.
FAQ
Q1. 에어컨 27도와 28도의 전기요금 차이는 어느 정도?
1도 차이라도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누적 전력 소모량이 증가하여 한 달 기준 약 3,000 ~ 5,000원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
Q2. 자주 켜고 끄는 것보다 계속 켜두는 것이 좋은가?
에어컨 전원을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는 짧은 외출의 경우에는 계속 에어컨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.
Q3. 전기세 절약에는 인버터 에어컨이 더 좋은가?
인버터 에어컨은 온도 유지 시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장시간 사용에 유리하지만, 초기 비용이 높습니다.
지금까지 에어컨 적정온도는 몇 도이며, 전기세 절약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. 위 내용 참고하셔서 올 여름 무더위 이겨내셨으면 합니다.
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'생활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토스뱅크 비상대출금 신청 조건, 거절 이유 및 대안까지 (0) | 2023.02.19 |
---|---|
카카오톡 생일 비공개 설정하기 (0) | 2023.01.23 |
설 선물세트 추천 Top 5 알아보기 (경험을 토대로 작성) (0) | 2023.01.18 |
서울택시 기본요금 인상 및 심야 할증 시간 확대 조정안 (0) | 2023.01.15 |
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 일정 및 방법 (0) | 2023.01.12 |
댓글